오대산 월정사가 (주지 정념스님) 지난 17일(금) 강릉영동대학교(총장 현인숙)와 불교동아리 창립 및 대학생 전법․포교를 위한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대학생 전법․포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식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사회과장 지철스님과 강릉영동대학교 현인숙 총장 강릉영동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해 매년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불교동아리 창립을 통한 자원봉사, 명상, 템플스테이와 같은 체험활동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강릉영동대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미래 불교인재로 성장할 인연을 심어주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오대산은 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 큰스님의 승가오칙 전통을 이어가는 수행의 성지로서 스님들을 위한 제방선원을 4곳 운영하고 있고, 출가학교의 문수선원, 오대산자연명상마을의 동림 선원을 비롯해 재가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명상센터 건립을 준비중에 있어 생애 전반에 걸쳐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시스템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성지입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으로 불교문화뿐 아니라 강릉영동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문화교류 사업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으며 협약식을 계기로 강원도 내 청년불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구축하고 한국불교를 이끌 미래 불교인재를 육성할 예정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