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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오대산 문화축전' 월정사에서 막 올라(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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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5 15:25 조회1,5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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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 앵커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향연 '오대산 문화축전'이 월정사 일원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강원 무형문화재 월정사 탑돌이를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 '리파카 무량'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

현장음 > "도세 도세 108번을 도세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의 몸짓이 낭만적인 음악과 곁들어 집니다.

최고의 석공을 꿈꾸는 '무량'.
 
왕권을 지키고자 사리탑을 세우려는 '혜류 여왕'.

강원 무형문화재 28호 월정사 탑돌이를 배경으로 만든 '리파카 무량' 이야기가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2004년에 시작돼 올해로 스무살이 된 오대산 월정사의 문화축전이 뮤지컬 리파카 무량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념스님/월정사 주지]
"오대산은 6.25때 전소된 아픔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쉼 없는 보강과 쉼 없는 노력 속에 오늘날 오대산문은 전통을 회복하고 또 미래로 나아가는 한국 불교의 모범이 되는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월정사는 오대산문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종교와 지역, 연령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를 펼쳤습니다.

인기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헌정공연을 비롯해 호평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태권도 퍼포먼스 팀 '블랙닷'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진오/강원일보사장]
"오대산 문화축전은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의 문화축제로 치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문화축전 20주년을 맞아 공연과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유서깊은 월정사 탑돌이 의식은 팔각구층석탑부터 전나무 숲길까지 5천개의 연등불빛이 함께하며 산사를 장엄함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금강경사경 발원문 소지 대법회'와 함께 진행돼, 월정사 문화축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심재국/강원도 평창군수]
"이곳은 14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 불교의 옛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서 문화축전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향연 '오대산 문화축전'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BBS 뉴스 이될순입니다.  

영상취재/대외협력국 영상편집/장준호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오대산 월정사 문화축전 개막식 모습.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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