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신임 교구 신도회장에 고광록 변호사가 취임했습니다.

월정사는 지난 11일 법륜전에서 고광록  신도회장의 취임식을 열고, 교구 발전을 위한 신도회 활동을 응원했습니다.

법무법인 율곡 대표 변호사, 강릉시 사회갈등조정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고광록 신임 회장은 강릉 용연사 신도로서 오랫동안 불심을 길렀습니다.

고광록 / 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장
(고승 대덕스님들의 가르침과 신도님 한 분 한 분의 지혜를 모아 큰 바다로 흘러가겠습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를 만들겠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김봉영 전임 신도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고 고광록 신임 회장의 적극적인 활동과 보살행을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 /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우리 교구의 모든 불자들이 함께 화합, 소통하면서 우리 교구 더 나아가서는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위해서 또 모든 중생을 위해서 또 모든 국민을 위해서 항상 받들어 모시는 보살행을 실행하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월정사 신도회는 고광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본·말사의 화합과 소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광록 / 조계종 제4교구 신도회장
(젊은 신도회가 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도회가 되고 대중과 함께하는 열린 신도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4교구 신도회가 4교구 산하 말사들의 연합 신도회이기 때문에 되도록 80여 개 말사들의 모든 신도회가 참석할 수 있는 그런 신도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