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오대산 월정사 > 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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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배상섭의 스케치 파노라마] 오대산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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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0-08-11 12:24 조회3,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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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울창한 전나무 숲과 팔각구층탑으로 이름난 오대산 월정사. 그곳의 전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정도이고, 경내의 석탑은 고려시대를 대표할만한 소중한 유물이다. 지형적으로 다섯(동, 서, 남, 북, 중) 개의 산봉우리가 꽃처럼 피어난 오대산은 산세가 빼어나고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전에는 월정사 여행이 쉽지 않았으나, 최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강릉 간 KTX노선이 열리면서 매우 가까워졌다. 즉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이면 진부에 닿고, 그곳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잠깐 뒤 도착한다.

천년의 숲길이라는 ‘선재 길’은 월정사 일주문에서 상원사까지의 약 9km인데, 조금 멀긴 하지만 그 길에는 이미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으니 잘 이용하면 편도만 걸어도 된다. 그래도 멀다면, 월정사 일주문 부근의 숲길만 걸어도 좋은 여정이 될 것이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있는 사찰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자장이 당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신라 선덕여왕 때)에 오대산이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지었다고 한다. 이 절에는 ‘조선왕조실록’ 등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史庫)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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