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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새로운 길 나아가는 통섭(統攝)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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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0-09-28 08:28 조회3,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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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오대산 문화축제 모습. 올해는 포럼으로 전환해 최소 인원 참여, 언택트(Untact)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 여파 언택트형식 진행
비대면 전환·최소 인원 참여

10월 6일 '녹색 미래…' 좌담회
월정사·강원일보TV 등 공개


종교와 이념을 넘어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한데 아우르는 통섭(統攝)의 문화축제, '오대산 문화축제'가 언택트(Untact) 축제로 새롭게 선을 보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와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2020 오대산 문화포럼'이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오대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 인원 참여와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포럼을 통한 오대산 문화의 재정립에 방점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오대산 문화포럼'의 개막을 알리는 좌담회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녹색 미래, 오대산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좌담회에는 퇴우 정념 주지스님을 비롯해 최문순 지사, 한왕기 평창군수, 조정래 작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녹색 미래를 향한 인류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10월9일 열리는 오대산 불교포럼에서는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와 김풍기 강원대 교수가 참석해 강연에 나선다. 이후 '성산(聖山) 오대산의 세계유산적 특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오대산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10일에는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 실록·의궤' 제자리 찾기 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조도순 한국생태학회장과 권혁진 강원한문고전연구소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는 '오대산과 한강 역사 문화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 11일에는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명상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포럼 이외에도 탄허대종사 휘호대회를 비롯해 미술공모전 전시, 오대산 전국 영상사진 공모전 전시, 오대산과 한강 예술작품 전시, 전나무숲 치유의 명상 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오대산 문화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진행된다. 포럼 프로그램은 월정사TV와 강원일보TV를 비롯, 불교신문TV, 불교방송 등을 통해 유튜브 생방송이나 녹화방송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오대산은 생명과 평화, 생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축전을 개최하면서 탈종교화 시대, 녹색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언택트 형태의 포럼을 통해 새로운 인류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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