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가 수여하는 제1회 한암상에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자현스님이 선정됐습니다.
한국불교학회 한암상·탄허학술상위원회는 오늘 제1회 한암상 수상자로 중앙승가대학 교수 자현스님으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한암상은 오랫동안 오대산문에서 주석했던 한암 중원 선사의 투철한 수행가풍과 빼어난 교학안목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한국불교학회는 "제1회 수상자는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수많은 논저로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불교교육계와 불교학술계의 귀감이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한국불교학회는 오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추계특별학술대회에서 한암 선사의 살림살이와 사고방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암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가행정진을 격려하고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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