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가 오늘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월정사 만월선원과 청량선원, 산왕선원, 기린선원에서 비구 103명 비구니 25명, 총 128명의 스님들이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결제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 원행 대종사와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선덕 각수스님, 수좌 스님들이 동참해 한암 대종사 법어집 <한암일발록> 가운데 ‘무설무문이 진설법문’ 법어를 낭독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하안거 결제에 임하는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탐진치 삼독으로 어지러운 세상에 치유와 희망의 물결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올 신축년 하안거 결제도 이 세상 속에 청량한 바람을 일으켜 내고 세상이 더욱 평화롭고, 치유와 희망의 세상이 되게끔 하는 그런 원력으로 결제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