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도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해마다 봉축법요식 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있는 월정사는 올해도 지역 청소년 18명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봉축을 맞아 온 세상이 평화롭길 기원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든 사부대중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우리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고 또 희망찬 내일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이 힘이 온 대한민국 또 전 세계 널리 솟아나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월정사는 법요식에 앞서 유튜브 ‘오대산 월정사’를 활용한 온라인 168시간 릴레이 정근을 마치고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도 봉행했습니다.

 박길웅, 박지호, 김단연 / 경기도 화성 

(월정사에) 와보니까 진신사리도 모시고 계시고요. 저 처음 봤어요. 그래서 뜻 깊은 부처님오신날이 된 것 같고요. 등도 달고 가족끼리 좋은 추억 만들고 갈 것 같습니다.)

월정사를 찾은 불자들은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강원지역 불자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희망과 치유의 물결이 전 세계에 전해져 코로나가 종식되고 갈등이 해소돼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