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신흥사는 주지 우송스님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3교구 연합신도회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종희 속초시의회 의장, 김종철 속초경찰서장 등 내빈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설악산 신흥사와 오대산 월정사 등 강원도 사찰들은 오늘 일제히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습니다.

강원지역 사찰들의 봉축 법요식과 봉축 행사 소식 춘천 BBS 김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주지 우송스님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교구 연합신도회장 등 내빈과 신도, 관광객 등이 동참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하고 모든 생명이 평안과 행복을 누리기를 발원했습니다.

우송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일체 중생이 보다 나은 자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길을 열어주셨다."고 역설했습니다.

우송 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생명 존중과 인간 존엄의 정신을 되새기면서,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지혜와 자비를 길잡이 삼아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도 주지 정념 스님과 심재국 평창군수 등 내빈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을 봉행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발원했습니다.

월정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탑돌이, 불교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봉축 행사를 펼쳤습니다.

치악산 구룡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봉축 음악제를 열고 국태민안과 평화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정행화(구룡사 합창단)

"대통령 선거도 잘하시고 우리 사회가 또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불자들 모두 행복하시길...(기원 했습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주지 행주스님과 최동용 춘천시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저녁에는 연등행렬을 하며 춘천 시민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이밖에도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금강산 화암사, 건봉사, 춘천의 천년고찰 청평사, 정법사, 석왕사, 봉덕사, 보타사, 부흥사, 철원 심원사 등 강원지역 사찰들은 일제히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새기고 봉축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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