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처가 돼 산다면 자연스럽게 화합 가능해” (5월2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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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5-02 09:24 조회8,919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사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는 3일, 도내 각 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일제히 봉행된다.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의지하라는 뜻)'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내 불교계의 봉축사를 싣는다. 퇴우 정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중생은 부처가 될 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스스로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음을 믿고 오롯이 공부하고 수행할 때 우리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투신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예년보다 빨라진 대선에 우리 각자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봉축표어는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입니다. 우리 각자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으로 살아간다면 자연스럽게 차별은 없어지고 화합도 이뤄지게 됩니다. 내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됩니다. 세계인의 축제에 우리 스스로가 주인 역할을 수행할 때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우리 각자가 부처가 돼 하루하루를 자신이 주인으로 세상을 창조하며 살아간다면 매일 부처님 오신 날이 됩니다. 가정과 이 사회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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