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로 차별 없는 세상 만들어요” (5월2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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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5-02 09:23 조회8,510회 댓글0건본문
3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내 각 사찰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법검 우송)는 부처님 오신 날인 이날 경내 극락보전에서 본·말사 스님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신흥사는 지난달 14일 경내 극락보전에서 동자승 수계식을 봉행한데 이어 15, 16일에는 속초시종합운동장 등에서 `제7회 설악산 신흥사배 축구대회 및 전통문화가족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또 22일 오후 엑스포광장과 동명항 광장 등 속초시 일원에서 `이웃이 함께하는 연등문화축제'를 여는가 하면 관내 저소득 세대를 위해 생필품과 상품권 등 5,400만여원을 지원하는 자비나눔도 실천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같은 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봉축법요식이 오전 10시30분 경내 적광전에서 펼쳐진다. 이어 낮 12시30분 특설무대에서는 소고춤,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꾸며지는 봉축음악회가 개최되고, 오후 6시30분부터 도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서 탑돌이 행사가 봉행된다. 봉축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내에서는 떡만들기, 연꽃지화만들기, 친환경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대한불교 태고종 춘천 석왕사(주지:편백운)는 3일 새벽 4시 예불을 모시고 관불의식에 이어 초파일 축원불공을 거행하고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도량정진기도와 연등공양 점등식을 실시한다.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엄행주)는 부처님 오신 날 전야행사로 2일 오후 7시 연등점등식을 갖고 3일 오전 11시 대불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제등행렬을 진행한다.
오석기기자
기사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705010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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