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가득하길” (5월2일-강원도민일보)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부처님 자비 온누리에 가득하길” (5월2일-강원도민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5-02 09:22 조회8,366회 댓글0건

본문

 

20170419010109.jpg

법검 우송 조계종 3교구 신흥사 주지스님 
생명존중·인간존엄 의식고취 
이웃 사랑·온정 손길 펼쳐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강원도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눈앞에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 도약의 큰 힘이 되기를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부처님께서는 생명존중과 인간존엄을 바탕으로 일체중생이 보다 나은 자신,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이 길을 따라 최선을 다해 정진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고 그 어떤 세상도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습니다.스스로의 노력과 진리에 대한 목마름은 삶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숱한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이럴 때일수록 생명존중과 인간존엄의 정신을 되새기면서,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지혜와 자비를 길잡이 삼아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자신의 내면세계를 비춰보는 회광반조(廻光反照)의 지혜를 발휘하고,동시대의 중생들은 같이 짓고 같이 받는다는 공업소생(共業所生)의 마음으로 이웃을 향해 자비의 손길을 내민다면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미소가 늘 우리 곁에 함께 할 것입니다. 

퇴우 정념 조계종 4교구 월정사 주지스님 
반목 끝내고 모두 화합할 시기 
역량 모아 문화 올림픽 붐조성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금 우리에겐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로 보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국제정세를 헤쳐나가려면,이념과 계층으로 나뉘어 반목하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서로 정의를 이야기하고,아랫사람과 윗사람이 화합하며,법을 받드는 나라는 쇠퇴하지 않는다는 부처님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좋은 계기입니다.우리의 유구한 정신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려 문화선진국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입니다.최근 뜨거워진 정치적 관심을 도약의 기운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회 각층은 저마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어야 합니다.또한 우리 강원도민은 세계인의 큰 잔치인 이번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손님의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하여 준비해야 합니다.우리가 깨달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오시고 있는 부처님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편백운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아집·독선으로 분열 거듭 
참회·반성의 시간 가져야
  

사월 초파일은 인류의 역사에 가장 복되고 뜻 깊은 날입니다. 
어리석음과 탐욕에 쌓여 갈등과 고통이 그치지 않는 사바고해에 진리의 태양이신 부처님께서 온갖 어둠을 밝히기 위해 오신 날입니다.실로 중생들은 마음이 있으나 알지 못하고,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며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세계 곳곳에서는 자국의 이익만을 위하여 크고 작은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민족통일이라는 역사적인 비원을 목전에 두고서도 아집과 독선으로 대립과 분열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부처님께서는 만법이 평등함을 깨우쳐 주셨고 모든 인간이 다같이 존엄하여 마음에는 자비와 공경으로 보여 주셨습니다.현대인은 이러한 진리를 망각하고 청정한 본심을 잃고 있습니다.반성과 사유는 무력한 도피처럼 생각되기 쉽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은 인간 본성의 회복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우리가 가야할 가장 근본적이고 올바른 길입니다.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의 모든 대립을 종식하고 참회와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소외된 계층이 없는 화합의 길로 나아가 영광된 통일 조국을 건설하도록 합시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85148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