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월정사 신년하례법회 “실록·의궤 환지본처 이뤄낼 것”(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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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2-06 09:31 조회2,451회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5일 주지 정념스님과 한왕기 평창군수, 고광록 교구 연합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임인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 환지본처를
올해는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서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5일) 임인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중도(中道)와 연기(緣起)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신년하례법회에서는 특히 월정사 등 불교계와 민간이 일본에서 되 찾아온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의 환지본처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반드시 성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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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는 5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주지 정념스님과 한왕기 평창군수, 고광록 4교구 연합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를 통해 월정사는 교구를 이끌어 갈 신도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광록 신도회장에게 포교 대상을, 학인 스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올 한 해 포교와 정진의 원력을 다졌습니다.
정념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코로나19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사상과 실천 방향은 연기와 중도라는 부처님 가르침에서 찾아야 한다며 불자들의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정념스님은 무엇보다 일제 강점기 강탈당했다가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계와 민간의 노력으로 되찾아 온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실록과 의궤가 환지본처해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정책 단초를 열어 내는 일이다 하는 이런 의미도 지니고 있다 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제자리로 돌아 올 수 있도록 관계 요로에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도 실록 의궤가 온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와 더욱 빛이 날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고광록(4교구 연합신도회장) - “온 오프라인으로 꾸준하게 펼쳐 온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수 캠페인의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한왕기 평창군수 - “이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보존하고 전시 열람할 수 있는 시설을 다 지었습니다. 이제는 본래의 자리로 와서 그 가치가 빛이 나고 또 그 가치가 이어져서 우리에게 실현될 수 있는 그러한 박물관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이와 함께 올해를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녹색 실천 원년으로 삼아 사부대중 모두가 동참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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