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를 촉구하는 결의안의 공동발의를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촉구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의원들에 결의안 공동발의 공식 요청(B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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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1-26 16:30 조회2,433회 댓글0건본문
이 의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협조문에 따르면, 결의안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제자리 찾기를 기본 취지로,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실록과 의궤를 원소장처에 봉안할 것을 촉구하고, 문화재청과 불교계의 입장이 반영된 국립기관 조선왕조실록전시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문화재는 본래 자리에 있을 때 제 기능을 발휘하고 그 가치를 지닌다는 근원적 대명제에 따라 원소장처인 오대산 월정사에 즉각 봉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화재청의 ‘국유문화재 국가관리 원칙 고수’와, 불교계의 ‘원소장처 즉각 봉안’이라는 두 가지 입장을 모두 반영한 국립 조선왕조실록전시관을 설립·운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 반출됐다가 2006년·2011년·2018년에 환수된 ‘조선왕조실록 75책과 의궤 82책’은 문화재청이 국유문화재 국가관리 원칙에 따라 고궁박물관에서 관리·보관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체위 보고에서 문화재청은 “원본 대여를 통해 문화재 현지 공개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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