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선물 ‘치유의 힘’을 말하다(강원도민일보)2012.05.01 > 언론에 비친 월정사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통Odae mountain Woljeongsa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론에 비친 월정사

숲이 주는 선물 ‘치유의 힘’을 말하다(강원도민일보)2012.05.0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5-01 10:22 조회10,899회 댓글0건

본문

숲이 주는 선물 ‘치유의 힘’을 말하다
9일 월정사서 ‘오대산과 치유 학술심포지엄’
12일 오대산 일원서 ‘옛길 따라 걷기대회’도
2012년 05월 01일 (화) 최경식
   
 

숲은 사람들의 마음을 왠지 편안하게 한다. 최근에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치유의 숲’이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대산 천년의 숲길’이 주목받는 이유다.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신 후 스님들이 부처님의 향기를 좇아 오르던 길, 천년의 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는 오는 9일 오후 1시 문수성지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자연이 살아숨쉬는 천년의 숲을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오대산과 치유 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한다.

김상수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치유자원 및 공간으로서 오대산’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심포지엄은 먼저 전세일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장이 ‘대체의학의 현황과 전망-오대산의 세계적인 치유센터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기원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오흥근 전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장, 최성현 철학자 등 국내 석학 4명이 토론에 나서 대체의학의 공간으로써의 오대산의 가치와 천년의 숲 오대산과 명상·치유센터로서의 활용 방안,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오대산의 세계 명소화 전략, 오대산의 걷기 명소화 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심포지엄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월정사와 상원사, 전나무숲길, 산내암자길 등 오대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회 오대산 천년의 숲 옛길 따라 걷기대회’가 열려 치유의 길을 몸소 체험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월정사 전나무숲길 △회사거리 △옛길 1 △조개골 위 전나무묘목 밭 △선재농장 △옛길 2 △오대산장 △상원사 등의 구간이다.

월정사 퇴우 정념 스님은 “이번 심포지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월정사 숲길의 가치를 더욱 세계 속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머리를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또 걷기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생명과 나눔, 평화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월정사 홈페이지(www.woljeongsa.org)를 참고하면 된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