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강송대회 위상 ‘격상’ (불교신문)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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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6-20 12:07 조회11,081회 댓글0건본문
금강경 강송대회 위상 ‘격상’ | ||||||
서울 금강선원 대상 ‘총무원장상’…상금1000만원 수여 불교신문 공동주최…제2회 전국대회 10월 13일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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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강송대회의 대상이 포교원장상에서 총무원장상으로, 상금은 1000만원으로 올리는 등 금강경 강송대회의 위상이 대폭 격상됐다.
불교신문과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탄허불교문화재단, BTN 불교TV, 금강선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제2회 대회는 오는 10월13일 오전10시 서울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강송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필기는 조계종표준 금강경 32분 가운데 지정분을 한글이나 한문으로 외워 쓰는 것으로 한문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2차 강송은 지정분에 대한 암송에 이어 문답을 통한 금강경에 대한 이해도를 측정하게 된다. 일반인(재가불자)과 학생(초중고 및 대학) 등 응시자에 대한 연령제한은 없으며 일반인의 경우 응시료는 2만원, 학생을 무료이다. 최고상인 대상(조계종 총무원장상,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단체독송상, 사경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에 대한 푸짐한 포상도 준비돼 있다. 접수는 오는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우편 또는 탄허기념박물관 홈페이지(www.tanheo.org), 이메일(keumgang-sw@hanmail.net)을 통해 할 수 있다. 발표는 10월27일(토) 시상식은 11월24일(토)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대회에 앞서 혜거스님은 이미 지난해부터 대회의 내실을 다지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각 종교의 경전 암송대회 현황을 파악하는 등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타종교, 세계화 ‘지향’ 유교(儒敎)의 경우 지난 2001년 퇴계탄신500주년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시작한 전국 경전암송대회가 매년 이루어지고 있다. 기독교단체에서도 다양한 규모의 성경 암송대회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신대성경경시대회를 비롯해 수림교회의 성경읽기 및 암송 훈련, 천주교 수원교구의 성경암송대회 등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신도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무슬림들은 매년 전국 또는 세계적 규모의 코란 암송대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중학생 이하 어린이부와 한국 남성, 외국 남성, 내외국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암송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민족과 언어가 다르더라도 하나의 무슬림이라는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아가고 아울러 신앙심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이다. [불교신문 2824호/ 6월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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