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울산남구갑·국민의힘)위원장이 12일 평창 월정사를 찾아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찾기 환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이날 문화재청,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와 함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만났다. 그는 “지난 회의에서 신중하게 논의해 사고본 환수 시 보존 관리 문제를 비롯해 국가소유문화재의 환지본처 선례에 대한 이견을 어느 정도 좁힐 수 있었다”며 “남은 이견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념 스님도 “환지 본처가 조속히 이뤄져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1일 문체위와 문화재청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찾기 촉구 결의안 처리와 환지본처 방안을 논의(1월 12일자 3면)했다.
이승은 ssnn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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