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선왕조도서 환수 공로자 3일 포상(뉴스천지)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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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03 11:23 조회10,701회 댓글0건본문
외교부, 조선왕조도서 환수 공로자 3일 포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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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박상국·정념스님·혜문스님·이상찬 선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외교통상부가 오는 3일 조선왕조도서 환수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기로 했다. 외교부로부터 조선왕조도서 환수 유공자로 포상을 받는 이는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전 주일대사) 국민훈장(모란장)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 국민훈장(동백장) ▲박동순(정념스님) 월정사 주지 국민훈장(동백장) ▲김영준(혜문스님)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국민훈장(목련장) ▲이상찬 서울대 인문대학 사학과 부교수 근정포장 등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권철현 세종재단 이사장은 조선왕조도서 반환 협상 우리 측 협상대표로 참가했으며, 일본 정치권 및 정부 인사를 광범위하게 접촉해 한·일 강제병합 100년에 대한 내각총리대신 담화 발표 및 조선왕실도서 등 총 1205점의 국보급 문화재 반환을 이끌어냈다.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일본 궁내청 소재 한국 고서(古書) 조사를 통해 한국도서 목록화(639종 4,678책) 및 도서반환의 기초자료 확보했으며, 국외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조선왕실도서 반환 시 우리 측 전문가 대표로서 한·일 전문가협의 및 도서실사에 참여하는 등 각종 학술적 뒷받침을 제공했다. 정념스님은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를 구성(공동대표 역임)해 민간 차원의 조선왕조의궤 환수활동 전개를 비롯해 문화재의 보존·계승에 힘을 쏟았다. 혜문스님은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출범 공헌 및 일본 외무성, 궁내청을 방문, 국회의원 면담, 후쿠다 총리 앞 진정서 제출 등을 통해 의궤반환을 위한 현지 여론 조성에 기여했다. 이상찬 교수는 고도서의 해외 반출 조사연구를 통해 일제시대 이토 히로부미 반출 도서의 경위와 도서 성격 규명, 실무 및 자문회의 등에 참여하여 반환원칙과 정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3일 외교통상부 17층 대접견실에서 조선왕조도서 환수 관련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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