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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다’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전(뉴스천지)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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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1-01 10:28 조회9,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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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다’ 템플스테이 10주년 기념전
2012년 10월 31일 (수) 10:15:28 이혜림 기자 rim2@newscj.com
   
▲ 조계종 월정사 진행된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가족이 무밭에서 무를 뽑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불교문화사업단, 젊은 현대미술가 8인 선보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복잡한 일상을 잊고 나와 세상의 풍경을 되돌아보는 템플스테이가 10주년을 맞았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스님)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현대미술가 8인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10주년을 맞아 ‘스마일 전(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번 전시는 템플스테이 10년의 현재와 미래를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성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의 주제인 ‘스마일’은 ‘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면 미소가 지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구성은 ‘너와 나와 우리의 스마일’이라는 테마로 미술작품 전시 ‘너의 스마일’, 관객참여공간 ‘나의 스마일’, 작가와의 대담 ‘우리의 스마일’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에 참여한 김성대 작가는 “6년간의 전업 작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종교적 의미보다는 현실에서 느끼는 좌절의 극복, 행복의 방법들을 고찰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너의 스마일’에서는 젊은 현대미술가 8인이 두 달간 워크숍, 템플스테이, 토론 등을 예술로 재탄생시킨 평면회화ㆍ영상ㆍ사진ㆍ설치 등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창작과정에서 작가 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는 여정을 기록한 영상과 사진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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