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환경부가 평창 오대천에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서식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열목어를 복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9일 평창 오대천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열목어 2000마리를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월정사,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강원도 환동해본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군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식지 적응·외래어종인 산천어와의 경쟁력 등을 고려한 다양한 크기(10∼30cm)의 열목어 개체가 방류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토속어류, 곤충 및 야생동물 박제표본 등 전시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증진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평창 오대천을 비롯해 평창 봉평천, 동강 상류지역인 기화천 등에서 열목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목어는 30~80cm크기로 몸의 바탕은 황갈색이며, 어린 것은 몸의 옆면에 9~10개의 흑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하천의 상류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북한 전역과 강원도경상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19일 평창 오대천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열목어 2000마리를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월정사,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강원도 환동해본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군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식지 적응·외래어종인 산천어와의 경쟁력 등을 고려한 다양한 크기(10∼30cm)의 열목어 개체가 방류될 예정이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토속어류, 곤충 및 야생동물 박제표본 등 전시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증진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평창 오대천을 비롯해 평창 봉평천, 동강 상류지역인 기화천 등에서 열목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목어는 30~80cm크기로 몸의 바탕은 황갈색이며, 어린 것은 몸의 옆면에 9~10개의 흑갈색 가로무늬가 있다.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하천의 상류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북한 전역과 강원도경상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