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임진년 하안거 해제법회 봉행 (강원일보)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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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9-03 10:58 조회10,041회 댓글0건본문
신흥사 임진년 하안거 해제법회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1일 향성선원과 백담사 무문관, 무금선원에서 정진한 수좌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신흥사 설법전에서 열린 이날 해제법회에서 조실 설악 무산스님은 대중들에게 “내 참모습을 아는 이가 누구인가”라고 화두를 던진 후,“설악산 물소리, 새소리, 동해바다 해조음이 해제법문”이라고 역설했다. 스님은 또 “부처님은 일체 모든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진 사생의 자부이시니, 그 대자비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흥사 임진년 하안거 해제법회에는 교구장 법검 우송스님, 향성선원장 문석스님, 무금선원 유나 영진스님 등과 향성선원 12명, 무금선원 무문관 11명, 기본선원 40명 등 모두 63명의 수좌스님들과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조계종 승려들은 승가의 수행전통에 따라 하안거(음력 4월15일~7월15일), 동안거(음력 10월15일~1월15일) 기간에 선방에서 참선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안거에는 제4교구 본사 월정사 만월선원 등 전국 91개 선원에 총 2,186명의 대중이 참여했다. 남궁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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