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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 탄신 100주년 다례재..선양사업 본격화(불교방송)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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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2-24 12:50 조회8,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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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 탄신 100주년 다례재..선양사업 본격화
   작성일 : 2013-02-24 오후 12:03:57                                                                          작성자 : 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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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학승 탄허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제가 오늘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법회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각수 스님과 삼보스님 등

문도회 스님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김동건 불교포럼 대표,

명호근 전 대불련 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헌다 의식에 이어 삼배를 올리며

탄허스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고

다례재에 이어 탄허 스님의 수행일화집 ‘방산굴의 무영수’ 봉정식도

봉행됐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간행사에서

"탄허 스님의 족적은 오대산 역사일 뿐만 아니라

조계종단사와 근현대 한국불교사였다"며 유불선을 통달한 스님은 

역경의 대가이자 인재양성을 강조한 사상가,

한국과 인류사회의 미래를 진단한 철학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장 혜거스님과 탄허스님의 상좌 스님들도

어제와 오늘 월정사에서 잇따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스님의 수행 일화를 소개하고 선양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월정사는 탄허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학술심포지엄과 유묵집 발간에 이어

5월에는 세계적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과 함께 하는 명상수행학교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기념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탄허 스님은 1913년 독립운동가 김홍규의 아들로 전북 김제에서 출생해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불교학의 최고학설인 화엄경 등 많은 불전을 번역하고 승가교육에 힘쓰다

1983년 월정사 방산굴에서 세수 71세, 법랍 49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월정사-전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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