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조선왕조실록·의궤, 귀향 ‘청신호’(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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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2-15 09:43 조회2,511회 댓글0건본문
[앵커]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이 아직도 고향으로 못오고 있죠?
지역 소식을 알아보는 현장네트워크입니다.
먼저 원주를 연결합니다.
이예린 아나운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이 아직도 고향으로 못오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1900년 대 초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0년 대 들어서야 돌려받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
하지만, 아직도 고향 오대산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서울에 남아 있는데요.
국회가 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자는 결의안을 오늘(14일) 채택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1900년 대 초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0년 대 들어서야 돌려받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
하지만, 아직도 고향 오대산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서울에 남아 있는데요.
국회가 이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자는 결의안을 오늘(14일) 채택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왕의 거리 행렬을 정밀하게 묘사한 그림과 왕의 일대기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강원도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다가 일제강점기였던 1913년에서 1922년 사이, 일본으로 반출된 대표적 문화재들입니다.
2006년 이 문화재들을 일본으로부터 돌려받게 된 것은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문화재 환수 운동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대산엔 사본만 있고, 진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어 완전한 환수가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때문에, 원본을 이곳 제자리로 돌리자는 운동이 추진됐고 그 소기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실록과 의궤를 고향인 오대산으로 돌려보내자는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덕분입니다.
이 결의안에는 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을 원래 있던 곳으로 옮기고, 이를 위한 전시관도 건립하자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채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불교계와 지역주민의 오대산 사고본의 환지본처의 염원을 모두 반영한 그러한 촉구 결의안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국회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정사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퇴우 정념/월정사 주지 : "제자리 찾기 운동에 동참이 되면서 문화 정책의 전환을 이루어내는 그런 단초를 제공하게 된 겁니다."]
월정사는 실록과 의궤를 보관할 전시관을 3년 전에 만들어놨기 때문에, 문화재청의 최종 결정이 나오는 대로 즉각 이관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 원 지원
원주시가 올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원주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8살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1인당 전기 자전거 구입 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이달(2월) 18일부터 다음 달(3월) 4일까지 원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선시대 왕의 거리 행렬을 정밀하게 묘사한 그림과 왕의 일대기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강원도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다가 일제강점기였던 1913년에서 1922년 사이, 일본으로 반출된 대표적 문화재들입니다.
2006년 이 문화재들을 일본으로부터 돌려받게 된 것은 월정사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문화재 환수 운동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대산엔 사본만 있고, 진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어 완전한 환수가 끝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때문에, 원본을 이곳 제자리로 돌리자는 운동이 추진됐고 그 소기의 성과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실록과 의궤를 고향인 오대산으로 돌려보내자는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덕분입니다.
이 결의안에는 실록과 의궤 오대산 사고본을 원래 있던 곳으로 옮기고, 이를 위한 전시관도 건립하자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채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불교계와 지역주민의 오대산 사고본의 환지본처의 염원을 모두 반영한 그러한 촉구 결의안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국회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정사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퇴우 정념/월정사 주지 : "제자리 찾기 운동에 동참이 되면서 문화 정책의 전환을 이루어내는 그런 단초를 제공하게 된 겁니다."]
월정사는 실록과 의궤를 보관할 전시관을 3년 전에 만들어놨기 때문에, 문화재청의 최종 결정이 나오는 대로 즉각 이관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원주시, 전기자전거 구입비 최대 30만 원 지원
원주시가 올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원주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만 18살 이상의 시민 50명으로, 1인당 전기 자전거 구입 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이달(2월) 18일부터 다음 달(3월) 4일까지 원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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