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내년 1월 7일 첫 방송되는 tvN의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의 주연 박신혜와 윤시윤이 게스트로 나와 서로에 대한 매력 평가 등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

박신혜는 이전 작품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장근석, 정용화 등과 얽힌 에피소드를 전하던 중 "예전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았는데 요즘은 진중한 사람이 좋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박신혜는 "윤시윤은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새로운 모습이 나오는 매력 있는 사람"이라며 새로운 이상형으로 윤시윤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고.

이에 윤시윤은 "사실 이런 질문이 나올 줄 알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나를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었다"라고 부끄러운 듯 농담을 해 깨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전작에서 함께 연기를 했던 배우 신세경과 박신혜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윤시윤은 "신세경, 박신혜 모두 내가 갖지 못한 자유분방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예쁜 모습이 있다. 둘 모두 그릇이 큰 사람"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연인과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신혜는 "손잡고 길 걷기"라며 소박한 꿈을 전한 반면, 윤시윤은 대관령 양떼목장, 춘천 닭갈비, 월정사 방문 등 MC 김구라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나이보다 성숙(?)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밝혀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밖에 이 날 방송에서는 박신혜와 윤시윤이 MC들에게 받은 손을 꼭 잡을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커플 벙어리 장갑을 끼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장면과 과거 가수준비를 했다고 밝힌 박신혜의 노래 실력 및 춤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자평(?),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던 윤시윤이 어린 시절 피자빵을 피자라고 알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정감 넘치는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사진=tvN)

OBS플러스 고민서 기자 esms46@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