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에서 찾는 자아…세계 청소년 매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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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8-10 11:23 조회2,220회 댓글0건본문
[앵커]
신라시대에 세워진 강원도 평창의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임서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강원도 평창의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세계청소년명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요.
자아를 찾는 여행을 떠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을 임서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 월정사.
법당에 청소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발우공양', 승려들의 식사법을 배웁니다.
["1번바리 위에다가 자기가 먹을 만큼만 받아주세요."]
나무로 만든 그릇에, 나무로 만든 수저로.
쌀 한 톨, 김 한 장까지 깨끗이 먹습니다.
곡식 알알이 배어있는 농부의 피땀,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깁니다.
[이준서/중학교 1학년생 :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별로 안 힘들고 할 수 있어요. 친구들이랑 오면, 같이 한번 오고 싶어요."]
이어지는 명상의 시간.
["코로 들어오는 숨을 고요히 지켜봅니다."]
속세의 잡념은 잠시 떨쳐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도시에선 듣기 힘들었던 새 소리, 머릿속까지 밀려드는 상쾌한 풀내음에 흠뻑 빠져듭니다.
[김현서/미국 고등학교 1학년생 : "한국 사람들을 알고, 한국어 대화 기술도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교육적이었습니다."]
이번 월정사 세계명상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 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요가와 명상, 강연, 공연으로 이어지는 2박 3일의 여정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갖습니다.
[월엄/월정사 기획국장 : "지역에 명상이 가능한 시설들 전부 이용해서, 평창 전체 축제, 강원도 전체 축제로 (키워나고자 합니다.)"]
천년 고찰의 아늑한 품이 일상에 지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 월정사.
법당에 청소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발우공양', 승려들의 식사법을 배웁니다.
["1번바리 위에다가 자기가 먹을 만큼만 받아주세요."]
나무로 만든 그릇에, 나무로 만든 수저로.
쌀 한 톨, 김 한 장까지 깨끗이 먹습니다.
곡식 알알이 배어있는 농부의 피땀, 자연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깁니다.
[이준서/중학교 1학년생 :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별로 안 힘들고 할 수 있어요. 친구들이랑 오면, 같이 한번 오고 싶어요."]
이어지는 명상의 시간.
["코로 들어오는 숨을 고요히 지켜봅니다."]
속세의 잡념은 잠시 떨쳐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도시에선 듣기 힘들었던 새 소리, 머릿속까지 밀려드는 상쾌한 풀내음에 흠뻑 빠져듭니다.
[김현서/미국 고등학교 1학년생 : "한국 사람들을 알고, 한국어 대화 기술도 발전시킬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교육적이었습니다."]
이번 월정사 세계명상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청소년 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요가와 명상, 강연, 공연으로 이어지는 2박 3일의 여정에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갖습니다.
[월엄/월정사 기획국장 : "지역에 명상이 가능한 시설들 전부 이용해서, 평창 전체 축제, 강원도 전체 축제로 (키워나고자 합니다.)"]
천년 고찰의 아늑한 품이 일상에 지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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