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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투표하고…스키장 `북적'(강원일보)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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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22 09:26 조회9,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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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투표하고…스키장 `북적'

평창 용평스키장 7천명 몰려
설악산에도 2천여명 줄이어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주요 스키장과 유원지 등은 투표를 끝낸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평창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7,000여명이 몰렸다. 박모(29)씨는 “오늘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날인 마큼 아침 일찍 투표를 한 뒤 여자친구와 보드를 타러 왔다”고 말했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도 이날 오전에만 5,000여명의 스키어가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정선 하이원 리조트 6,000여명,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와 횡성 성우리조트에도 각각 4,000여명이 몰렸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관계자는 “아침 일찍 투표를 끝내고 찾은 이들이 많아 입장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겨울 산행에 나선 행락객들도 줄을 이었다. 이날 설악산에는 눈으로 뒤덮인 겨울산의 절경을 보기 위해 2,000여명의 탐방객이 산을 찾았다. 오대산에도 월정사 매표소를 통과한 탐방객이 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호기자 knu1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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