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자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강원도 4번째 방문 석왕사 등 주요 사찰 돌며 불심잡기> 서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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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12-13 15:59 조회10,604회 댓글0건본문
임혜자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
강원도 4번째 방문 석왕사 등 주요 사찰 돌며 불심잡기> 서면 브리핑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춘천~속초~양양~강릉~평창~원주 등 강원도 구석구석을 돌며 문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내조 활동’을 벌였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춘천 석왕사를 방문, 주지 편백운 스님을 예방해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차담회를 가졌다.
편백운 주지스님은 먼저 “발품은 많고 스님은 별로 없는데 여기까지 왜 왔느냐?”고 물으면서 “그런데 석왕사 다녀가신 분은 다 당선되시더라. 제일 좋은 터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스님은 염불밖에 모르는데 바람이 있다면, 대통령에 당선되시면 국정을 잘 이끌어주시고 국민이 정치 걱정을 안하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 패거리 정치 하지 말고, 정당과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 하지 말라”면서 “어제 TV토론 잘 봤다. 신사적으로 잘 하셨다. 이정희 후보 때문에 국민들이 잘 몰랐던 바를 알게 됐다. 문재인 후보가 될 것 같다. 문재인 후보가 된다”고 덕담을 해줬다.
편백운 주지스님은 “문재인 후보에게 드리고 싶다”며 춘천 잣과 함께 책을 김정숙 여사에게 선물로 줬다.
김정숙 여사는 이 자리에서 주로 편백운 주지스님의 말씀을 청취했으며, 덕담과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범종각에서 스님들과 함께 대종을 타종하는 것으로 환담을 마쳤다.
이어 강원도청과 강릉시청 등 관공서를 찾아 근무중인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강원도민들의 민생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문 후보의 강원도 발전 비전을 챙겼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강원도청 장애인 민원봉사실에 들러 “장애등급제 폐지는 문재인 후보의 국민명령 제1호 정책공약이다”라고 말하자, 한 장애인이 악수를 청하며 “그동안 보건복지부 장관도 못했다. 이제 문재인 후보님이 반드시 실현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속초로 이동해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을 예방한 데 이어 양양 낙산사 주지 무문스님과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잇따라 예방해 불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차담을 나누는 등 불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가톨릭 신자(세례명 골롬바)인 김정숙 여사는 저녁에는 천주교 원주교구를 예방해 김지석 주교와 환담을 나눴다.
오늘 행사에는 배재정 국회의원, 송훈석 전 국회의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부인 이정숙 여사, 안봉진 강원도당 선대위원장, 정태수 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위원장, 심기준 총괄선대본부장, 최경순 강원도당 여성위원장, 권영만 강원도당 사무처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숙 여사의 최근 강원지역 내조 행보는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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