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하스님 입적…'국내 최고 불교문화재 전문가' (스포츠서울)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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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1-08 10:15 조회8,985회 댓글0건본문
범하스님 입적…'국내 최고 불교문화재 전문가' 입력: 2013.01.07 16:23 / 수정: 2013.01.07 16:23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불교 성보문화재 분야 대표 학승이자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범하(梵河) 스님이 법랍 52세, 세수 66세로 입적했다.
범하스님은 7일 오후 1시 27분 지병으로 동아대병원에서 입적했다.194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1961년 벽안스님을 은사로 수계한 범하스님은 1973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통도사 영축총림 등에서 수행 정진했다.
총무원 총무국장(1984), 불교텔레비전 이사(1994-95)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부터 2009년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장을 지낸 바 있다. 2007년 조계사 내에 개관한 불교 문화재 전문 박물관인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1~2대 관장을 지내기도 했다.
불교 문화재 전문가였던 고인은 직지사, 통도사, 해인사, 월정사, 송광사, 화엄사 등 각 사찰에 소재한 성보의 실태조사를 한 후 '직지사지' '한국의 명찰 통도사' '한국의 불화' 등을 발간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과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범하 스님은 생전 시신 기증을 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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