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주민, 러시아 소치 벤치마킹(뉴시즈)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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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1-18 14:10 조회10,143회 댓글0건본문
【평창=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번영회(회장 김양래)는 각급 사회단체장, 월정사 관계자, 공무원 등 31명은 18~23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소치를 방문, 벤치마킹에 나선다.
진부면 주민들은 2014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소치를 찾아 대회준비 상황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소치의 도시계획, 올림픽 관련 경기장시설 등을 견학한 뒤 2018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민간차원의 자발적인 참여방안 모색과 진부면의 역할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상할 예정이다.
또 불모지나 다름없이 어떤 시설도 없었던 소치 지역이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에 따른 경기장 등 기반시설 건설에 따른 경제발전 효과도 점검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지역의 발전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진부면번영회는 지난해 6월 일본 나가노올림픽 시설견학을 추진했으며 금년 초 소치견학을 통해 다양한 동계올림픽 정보를 공유하여 진부면의 발전과 내실 있는 올림픽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부면은 호명지구, 오대산 명상지구 등 올림픽특구 예정지로 검토되고 있어 올 상반기 발표될 올림픽특구 지정과 맞물려 이번 견학이 선학습의 의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부면번영회 김양래 회장은 “앞으로 동계올림픽 준비에 있어 정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성공 개최를 위해 주민들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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