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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순백의 추억 만들어 볼래?(강원일보)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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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1-18 14:51 조회10,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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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순백의 추억 만들어 볼래?



<b>아시아의 알프스,
눈꽃과 얼음의 환상적인 만남
초대형 눈조각에 휘둥그레
이글루촌 쉼터의 아늑함
스노 봅슬레이 `스릴'
설원 발구의 재미까지…</b>

“순백의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설원 대관령에서 최대의 겨울축제를 즐기자!” 대관령은 국내 최고의 적설량을 자랑하는 산간고원지대로서 대자연의 은빛 설원이 아름답게 펼쳐진 `아시아의 알프스'다.

제21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평창의 꿈 2018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평창의 힘찬 비상'을 주제로 19일부터 2월5일까지 18일간 2018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1993년 처음 시작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내실을 기해 2000년 상반기 전국 12대 문화축제로 선정되는 등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로 발전해 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3동계스페셜올림픽과 함께 하며 평창을 비롯한 전 국민이 함께 하는 겨울축제로서 더욱 더 풍부한 즐길거리와 색다른 테마별 체험이벤트로 가득하다.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에서 추억과 모험, 그리고 꿈속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올해 축제는 그동안 대관령면 횡계시가지에서 개최했던 것을 대관령면 고원전지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많은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 불꽃놀이와 함께 막을 올리는 2013 대관령 눈꽃축제는 대관령눈꽃가요제, 국제알몸마라톤대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등의 특별행사를 비롯해 부대행사로 대관령눈꽃등반대회, 설원미술제, 설원문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 기간 제1행사장에서는 초대형 눈조각 프로젝트, 작가 초청 눈조각 전시, 눈사람 체험활동, 전통 전시체험장, 무대공연 및 이벤트 등 눈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2행사장에서는 눈썰매, 이글루촌 쉼터, 스노 봅슬레이, 스노 스키점프대 체험 등 동계올림픽에서 맛볼 수 있는 스릴넘치는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제3행사장에서는 얼음썰매, 팽이체험, 눈꽃소원다리 만들기 등 빙판 위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마당을 선보인다. 제4행사장에서는 스노 래프팅, 스노 오토바이, 설원발구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인근에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휘닉스파크, 평창송어축제장(진부), 삼양 대관령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황태덕장, 오대산국립공원, 월정사, 이효석문학관, 무이예술관, 동강민물고기생태관, 백룡동굴 등의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특히 20~30분 거리에 강릉 경포대와 오죽헌, 주문진항, 정동진 등이 있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산채정식, 메밀부침, 막국수, 황태구이, 황탯국, 대관령한우, 송어회 등 먹거리도 다양해 오감만족의 여행이 될 수 있다.

박재철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은 “대관령눈꽃축제가 지역이미지 향상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 고 나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맞물려 행사가 열리게 돼 볼거리를 더욱 늘리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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