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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상해 항공노선 이용 방문 관광객 환영공연이 26일 오후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최문순 지사, 정상철 양양군수, 중국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양/최훈 |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국제노선의 활성화가 추진된다.
곽동걸 그룹부총재를 비롯한 중국 씨트립 본사 및 계열사 고위 임원진 80여명은 26일 양양군을 방문, 전통공연관람에 이어 최문순 도지사 주재의 만찬에 참석, 상하이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양양∼상하이 전세기를 운항계약을 체결한 회사인 씨트립(C-Trip)은 직원 1만6000여명, 회원수 6000만명에 연간 2만여명의 관광객을 한국에 보내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업체이다.
상하이 노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 씨트립 관계자들은 그동안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데 이어 설악산과 대관령목장, 월정사 템플스테이, 강릉 바다열차 등 도내 주요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을 보냈다.
이날 양양군을 찾은 씨트립 관계자들은 정선아리랑과 도립무용단의 전통무용, 사물놀이, 상모판굿 등 우리나라 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정상철 양양군수와 김시성·김성근·김양수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 17일로 만료되는 상하이노선의 연장방안과 함께 스키장, 산천어축제, 남이섬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씨트립 방문단은 이날 양양 쏠비치에서 강원도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보낸 후 27일 오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양양/최 훈 choihoon@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