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국형사 도내 첫 `시민 선원' 개원(강원일보)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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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3-18 09:49 조회9,113회 댓글0건본문
원주 국형사 도내 첫 `시민 선원' 개원
대한불교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인 원주 국형사(주지:무주)가 지난 16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선원을 개원했다. 국행사 시민 선원은 `참 나'를 찾는 명상수행과 참선강좌, 일상에서의 휴식 등을 목적으로 이날 개원식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일반 시민과 신도 등 모두 45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세 차례 마련되는 명상수행을 비롯해 매월 셋째 주 철야 정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오대산 월정사 만월선원, 상원사 청량선원 등을 방문해 선원 스님들과 함께 참선 수행 체험도 하게 된다. 또 원주 치악산에 조성되는 `천년 솔숲 산책길'에서 산책명상과 고승 초청 백고좌(百高座) 법회 등에도 참여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나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하심(下心)'에 이르는 길을 배우게 된다. 무주 주지 스님은“참선은 번잡한 일상에서 발생하는 번뇌를 내려놓고, 자신이 본래 지닌 청정한 모습을 찾기 위한 가장 뛰어난 정진”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명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선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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