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포교 매진 다짐”(불교신문)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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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3-27 16:39 조회8,890회 댓글0건본문
“어린이청소년포교 매진 다짐” | ||||||
포교원,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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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취포상제 활용 필요 불교계 ‘학교폭력 예방’나서야 불교어린이청소년 지도사들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들을 부처님의 품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장이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동안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불교어린이.청소년지도사 연수’를 실시했다.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과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용방안 등 새로운 포교방안을 익힐 뿐만 아니라 친목 도모를 통한 포교인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혜원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사무차장과 구미 도리사 전 포교국장 인법스님이 ‘학교폭력과 특별교육이수사업을 주제로 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사례소개를 비롯해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법상스님의 ‘불교적 에듀팟 인성교육’강의, 비로자나국제선원과 창원 대광사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사례발표, 어린이청소년 마음거울 108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2월 실시한 제7회 불교어린이지도사 고시 합격자 31명과 제5회 불교청소년지도사 고시 합격자 18명 등 총 49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했으며 김우현(서울 금강선원)지도사 등 우수지도사 5명에게 조계종 포교원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과 특별교육이수’라는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 한혜원 월정사 문수청소년회 사무차장은 문수청소년회가 지난 2005년부터 강원도 전역의 학교에서 펼치고 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인 ‘늘푸른학교’사업을 소개하며 불교계가 인성교육을 토대로 학교폭력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차장은 “대부분의 학교폭력문제는 교사나 학부모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학생들 스스로 조용히 인지하고 그 문제를 나름대로 해결하려 한다”고 전제한 뒤 “괴롭힘이나 학교폭력의 가해자도 줄여야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괴롭힘의 분위기를 원천적으로 막아줄 방어자그룹을 양성하는 게 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연수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스님인 선용스님(불교청소년지도사 1기 출신)은 “사찰에서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참가자 수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 안타깝지만 강의내용이 깊이가 있고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899호/2013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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