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선생, 탄허스님 화엄세계 특별강연(BBS불교방송)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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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4-17 14:38 조회8,676회 댓글0건본문
도올 김용옥 선생, 탄허스님 화엄세계 특별강연 |
작성일 : 2013-04-15 오후 10:26:36 작성자 : 전경윤 기자 |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학승 탄허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이 탄허스님의 화엄세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오늘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조계종 4교구 본사 월정사 주최로 열린 특별강설을 통해 유불도에 통달한 최고의 학승 탄허 스님의 화엄사상을 조명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을 소개했습니다.
도올 선생은 한국 불교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맥을 잇고 있다며 한국스님들의 간화선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티베트불교와 위빠사나를 수행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올 선생의 강연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해 문도회 스님들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동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큰 스님 한암스님과 탄허스님의 글씨를 전시하는 특별전시회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돼 앞으로 두달간 계속됩니다.
월정사는 이어 오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탄허대종사의 인재양성과 교육이념'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적인 불교지도자 틱낫한 스님을 초청해 명상수행학교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탄허 스님은 1913년 독립운동가 김홍규의 아들로 전북 김제에서 출생해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화엄경 등 많은 불전을 번역하고 승가교육에 힘쓰다 1983년 월정사 방산굴에서 세수 71세, 법랍 49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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