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가을 내려앉은 山寺에서 세속의 번뇌 말끔히 씻어낸다(강원일보) 2013.10.9. > 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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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가을 내려앉은 山寺에서 세속의 번뇌 말끔히 씻어낸다(강원일보) 20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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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0-09 08:41 조회8,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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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가을 내려앉은 山寺에서 세속의 번뇌 말끔히 씻어낸다



`생명·명상·치유의 한마당' 주제
12~20일 월정사·오대산 일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의 장 마련

올해 행사기간 9일로 대폭 확대
탄허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비롯
70여 개의 프로그램 잇따라 선보여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오대산의 단풍바다 속에서 생명과 명상, 치유의 한마당 잔치를 즐겨보세요.”

`생명·명상·치유의 한마당'을 주제로 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10회 오대산 문화축전'이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오대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월정사(주지:퇴우 정념)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문화축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함께 오대산의 역사문화와의 계승과 복원을 통한 `전통문화축제' 자연과 소통하는 `생태문화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올림픽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추진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축제로 발전 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문화축전부터 행사기간을 기존 3일에서 9일로 대폭 확대해 탄허(1913~1983년)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합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불교의식과 전시·공연, 체험, 학술행사 등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쉼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축전의 첫날인 12일에는 `한강시원제의'와 `한국의 큰스님 글씨- 월정사의 한암과 탄허' 전시 개막식과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의식, 개산조사에 대한 헌다례와 생명살림 수륙재와 생명살림 대방생법회를 봉행하고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명종 5타에 이은 퇴우 정념 스님의 인사말,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탄허 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합창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통섭의 문화축제' 그 시작을 알리게 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오대산 계곡을 화려하게 단장한 단풍길을 따라 ` 오대산 천년 숲 선재길(옛길) 걷기'를 월정사 `문수산악회'의 안내로 실시하고 `제6회 불교차인대회'가 월정사 경내에서 열린다.

셋째 날(14일)~일곱째 날(18일)까지는 타악과 무용, 승무·법고, 산조춤, 둔전평 농악, 평창아라리, 안데스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여섯째 날(17일)에는 어린이 찬불 동요제가, 일곱째 날(18일)에는 `월정사 탑돌이 시연', `월정사 8각9층석탑과 불교의 탑돌이 학술 세미나'가 연이어 진행된다. 여덟째 날(19일)에는 강원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합창단들의 축제인 `강원지역 불교합창단 합창제'가 열리고 `생명·명상·치유'를 주제로 한 산사음악회가 마련돼 임형주, 알리, 전제덕, 비뮤티, 데이드림이 가을 산사의 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게 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불교차인행사와 함께 학인(學人)스님들이 기량을 겨루는 법고와 송경(誦經)대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회향하게 된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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