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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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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한국의 큰스님, 한암·탄허 글씨’ 특별전(불교신문) 20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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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9-15 09:34 조회8,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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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한국의 큰스님, 한암·탄허 글씨’ 특별전
10월3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진재훈 전북지사장 365life@ibulgyo.com
   
탄허스님이 서예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불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두 스님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서예전이 서울에 이어 전주에서도 이어진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9월10일부터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漢岩)과 탄허(呑虛)' 특별전을 문화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한암스님(1876~1951)은 조계종 초대 종정으로 근현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지식이며, 한암스님의 제자인 탄허스님(1913~1983) 은 한국 불교계 중흥에 앞장선 최고의 학승이다.
 
이 전시는 탄허스님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했으며 국립전주박물관은 탄허스님의 고향인 전북에 스님의 삶과 학문을 소개하기 위해 순회전을 마련했다.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여한 서예작품과 편지, 유품 등 80여점이 소개되는 이 전시회는 한국 서예 전통에서 선필의 범주에 속하는 월정사 한암스님과 탄허스님의 글씨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현대 변혁의 시대를 살다간 두 스님은 사제지간으로 글씨는 넓은 의미에서의 선필(禪筆)과 전통성을 기반으로 불교의 경전과 깨달음, 고전의 경구, 삶의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연하게 쓴 한문 글씨와 잔잔한 한글 글씨가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편지글에서는 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0월3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며 이어 월정사 성보박물관(10월10~11월24일), 국립춘천박물관(12월10~내년 2월16일)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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