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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한불교
조계종 체육인 불자연합회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강원 체육 꿈나무와 단체에 장학금과 훈련지원비를
전달했다.(사진제공=체육인 불자연합회 강원지부) |
대한불교 조계종 체육인 불자연합회
강원지부는 16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불자연합회에 따르면 강원지역의 우수한 꿈나무들에게 지급한 장학금과 훈련지원비는 체육인 불자연합회 조성민 명예회장을 비롯해 불자연합회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으로 지급됐다.
올해 장학금 수혜 학생은 김한솔 리듬체조 국가대표(강원체육중) 선수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된 2013년 제20회 아시아 주니어 싸이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현석 선수를 비롯한 9개 종목 선수와 단체에게 총 650만원이 지급됐다.
역대 장학금을 수혜한 학생들은 가운데 신사휜(상지여고 졸)은 마라톤 선수로서 한국신기록을 갱신해 올림픽의 금메달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김경남(대화고 졸)선수는 바이에슬론 국가대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원주북원여고를 올해 졸업한 수영의 함찬미 선수는 지난 2011년 배영 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5위를
차지하면서 올림픽 금메달 유망주로 부상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급하는 장학금은 김우기 대한불교조계종 체육인불자연합회 강원지부 회장, 조성민 명예회장(원주 조안과),
정상철 강원전업사 대표, 선우영수 부회장(선우공업사 대표), 김종태 부회장(아모르컨벤션 웨딩), 김기정 부회장(삼성건기 대표), 정념 월정사
주지 등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학생과 학교는 강원도장애인역도연맹, 북원여자고등학교(수영), 고성고등학교(바이애슬론), 김한솔 리듬체조(강원체육중학교),
김남령 황지여자중학교(핸드볼), 김성욱 양구고등학교(테니스), 김현석 강원체육고등학교(사이클), 이호준 강릉중앙고등학교(레슬링), 윤규환
정선중학교(사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