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교과서속 관광지 개발 육성에 나선다.

강원도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관광지, 역사인물, 음식점, 전설, 소설 등을 가족과 함께하는 학습테마 광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까지 전국 교과서속 수록된 강원도 지역 관광자원 조사를 마친데 이어 발굴된 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링텔링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8월까지 전국 학교 및 교육청에 현장학습 대상지 운영에 대한 협조를 마치고 9월부터 가족단위 체험관광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계림북스가 2008년 출간한 교과서속 구석구석 우리문화재에는 상원사, 동종, 강릉 오죽헌 등이 수록돼 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에는 철원 철의삼각지전적관를 비롯해 말하기듣기쓰기 오대산 월정사, 4학년 1학기 실험관찰 양구 해안 등 교육목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초·중·고등 교과서에는 교육목적의 관광자원을 다수 소개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현장방문 학습장소로 경쟁력이 풍부하다"며 "이를 발굴해 교과서 관광자원을 학습테마 광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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