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스님, 총무원 총무부장)가 교구별 승가복지 실천모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승려복지회는 오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종단 승가복지 전달체계와 교구별 실천모델 설정을 위한 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경환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노스님 복지실태 조사분석 및 전달-보건 및 소득분야’에 대해, 윤남진 NGO리서치대표가 ‘노스님 복지실태 조사분석 및 전달-주거 및 수발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종로노인복지관장 정관스님이 ‘맞춤형 노후보지서비스의 연계방안’에 대해,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이 교구 승가복지 특별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재현 제4교구본사 월정사 종무실장은 ‘교구 승가복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박근수 중부대 교수는 ‘협동조합식 승가공제제도 도입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유재철 동방대학원대 교수는 ‘상장례의 승가복지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토론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 전국선원수좌회 복지분과위원장 강설스님과 서울노인센터관장 희유스님, 영통종합사회복지관장 수안스님, 정승국 중앙승가대 교수, 이혜숙 금강대 불교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