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겨울 산행 꼼꼼히 준비' ... "눈꽃 산행 제대로 즐기자!"(아시아투데이)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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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2-01 12:25 조회9,708회 댓글0건본문
트렉스타, '겨울 산행 꼼꼼히 준비' ... "눈꽃 산행 제대로 즐기자!" | |||||||||||||||||||
눈 덮인 겨울 산행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등산화 선택 방법' | |||||||||||||||||||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눈꽃이 만발한 겨울산은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이 환상적이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눈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것 또한 겨울 산행이다. 따라서 겨울 산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준비 중에서 제일 기본이 등산화임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겨울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겨울 등산화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경등산화인가, 중등산화인가 등산화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산행의 정도이다. 올레길을 걷는다던지 가벼운 산행일 경우는 경등산화를 선택하고 얼음, 바위 등의 험난한 산새의 등반을 계획했다면 전문등산화인 중등산화를 선택해야 한다. ‘아무래도 무겁고 단단한 등산화가 발을 더 잘 지켜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무거운 등산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무게로 인해 오히려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가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벼운 산행이나 단거리 트레킹에서는 발의 하중을 덜어주는 가벼운 경등산화가 좋다. 반면 산새가 험난하고 2박 3일 이상의 장거리 트레킹에서는 지면의 장애물들로 인해 발목이 꺾일 위험성이 높고 울퉁불퉁한 지면이나 바위 등의 지형으로 인한 발의 스트레스가 높아지기 때문에 발목을 충분히 감싸주는 디자인과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밑창이 두꺼운 중등산화가 좋다. 이렇게 산행의 정도에 따라 등산화를 선택해야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할 수 있다. ▲ 빙판길에 대한 접지력 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진 경험은 누구나 한 두 번은 있을 것이다. 만약, 눈이나 얼음으로 덮인 산에서 미끄러졌다고 생각해보자.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요즘 도심 빙판길에서도 일반 등산화가 다른 신발보다 미끄럼이 적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겨울 산행 등산화 선택 시에는 빙판길 위에서의 접지력이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끄럼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성 밑창을 가지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아이스그립 기술을 적용한 등산화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그립 기술은 세계에서 2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트렉스타에서 자체 아웃솔(밑창) 브랜드인 하이퍼그립에서 개발한 기술로 밑창에 유리 섬유 재질을 부착하여 미끄럼을 감소시킨 기술이다. 일반 등산화에 비해 400%이상 미끄럼을 감소시켜 젖은 지면이나 빙판길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보여준다.
▲ 보송보송, 쾌적한 발을 위한 고어텍스 장시간 눈을 밟게 되는 겨울 산행의 가장 큰 복병은 등산화에 스며든 눈과 매서운 칼바람 때문에 발이 시리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수에 탁월한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했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뿐만 아니라 투습성이 우수한 소재로 사계절 등산용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 산행만큼은 고어텍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랜 시간 눈 속을 걸어도 눈이 스며들어 발이 시리지 않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신발 안으로 투입되는 것을 막아주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주어 처음과 같은 쾌적함과 온기를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 등산화 외 눈꽃 산행의 필수 아이템!! 만약, 눈에 발이 빠질 정도의 설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등산화뿐만 아니라 신발에 착용하는 아이젠과 다리가 젖지 않도록 보호해 줄 수 있는 스패치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면에서의 그립력을 높여주는 아이젠과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에도 젖지 않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고어텍스 소재의 스패치가 겨울 산행을 더욱 안전하게 해줄 것이다. 스패치를 선택할 때는 무릎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걸을 때 불편하지 않는 지 착용해보고 자신의 키에 맞게 선택해야 하며, 아이젠의 경우 산행이 끝나고 난 뒤에 바로 닦아서 보관해야 녹이 슬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말 가볼만한 눈꽃 트레킹!!] 주말에는 올바른 등산화 선택 방법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준비해 가족과 함께 설화가 만발한 눈꽃 트레킹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자. 1. 경북 영주 소백산 눈꽃 트레킹 설원 풍경이 유난히 빼어난 소백산은 햇살에 반사해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꽃과 순백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풍경이 절경을 이룬다. 당일 눈꽃 트레킹 코스로 죽령매표소에서 소백산 천문대를 거쳐 연화봉~비로봉 길이 가장 안전하고 좋다. 2. 강원 평창 오대산 눈꽃 트레킹 오대산의 눈꽃 트레킹의 절경은 전나무 숲이 만들어 낸 눈꽃 터널이다. 월정사 일주문을 통과하면서 상원사까지 좌우로 곧게 뻗어 있는 500년 된 전나무 숲은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눈꽃 트레킹의 최고 코스는 월정사에서 상원사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에 이르는 길이다. 3. 강원 태백산 눈꽃 트레킹 겨울 산이 처음이거나 아직 등산이 익숙하지 않는 초보자라면 태백산 눈꽃 트레킹을 추천한다. 높이에 비해 산새가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나 연인 등의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다. 해마다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도움말 : 산행 정보 및 사진 제공 (트렉스타 www.trekst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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