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소금강과 전나무숲 걷는 '힐링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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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8-20 09:39 조회9,458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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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과 전나무숲 걷는 '힐링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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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8.19 15:41 | 수정 : 2013.08.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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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산> 5차 힐링트레킹 테마는 '명상과 계곡'
한국 최고의 숲 오대산전나무숲, 명승1호 오대산 소금강, 동해 무릉계곡 등 걸어월간<산>의 주관하는 제5차 힐링트레킹이 오는 9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힐링트레킹의 테마는 명상과 계곡을 통한 힐링이며, 계곡을 따라 걸으면서 명상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오대산 전나무숲과 상원사 올라가는 ‘선재길’, 오대산 소금강, 동해 무릉계곡 등 모두 계곡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2박3일 전 일정에 한국의 대표적 정신과 명의(名醫)인 이홍식 연세대 명예교수가 동행한다. 이 교수는 몸과 마음의 균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명상법을 아침, 저녁과 트레킹 도중 틈틈이 소개한다. 이미 많은 참가자들은 이 교수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힐링 명상법에 적극 동참하며 많은 호응을 보낸 바 있다. - 무릉계곡 쌍폭포
이번 힐링트레킹의 장소인 오대산 전나무숲은 2011년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숲이다. 전나무는 항생물질인 피톤치드가 편백나무 못지않아 삼림욕에 대단히 좋은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문수보살의 지혜와 깨달음을 되새기며 자신을 돌아보는 ‘선재길’을 계곡 따라 걷는다.
이튿날은 하씨 집안의 총각과 조씨 집안의 처녀 사이의 사랑에 얽힌 이야기에서 유래한 하조대로 간다. 예로부터 이 곳을 한 번 거친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산수자연의 기상이 얼굴에 서려 있다고 할 정도로 경치가 수려한 지역이다.
이번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의 명승 제1호인 오대산 소금강 코스이다.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마지막 날은 ‘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꼽히는 자연경관의 백미 무릉계곡을 트레킹 한다. 호암소에서 시작해서 쌍폭포~용추폭포로 이어지는 약 4㎞ 남짓 되는 계곡을 따라 수백 명이 앉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 등 다양한 하천지형의 스펙트럼이 펼쳐지는 계곡을 감상하며 걷는다.
숙소는 강원도 설악산 내 호텔이며, 회정식 등 지역별미를 찾아 맛기행도 겸한다. 참가비용은 59만원. 선착순 30명 모집.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9만원 상당의 일본 돗토리행 DBS크루즈훼리 2인용 상품권을 준다.
문의 월간<산> 여행대행사 ㈜산악투어 02-730-0022 또는 010-4117-7227. 홈페이지 www.sanaktour.com 참조
- 청학동 소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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