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권역 웰니스 상품개발사업 본격 추진!(스포츠조선)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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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5-02 17:30 조회9,261회 댓글0건본문
오대산권역 웰니스 상품개발사업 본격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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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권역이 뜨고 있다. 통상산업자원부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프로젝트 일환으로 펼치는 '오대산권역 웰니스 상품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발전연구원과 오대산에 인접한 평창군, 강릉시, 홍천군, 양양군 등 4개 시군이 힘을 합쳤다. 향후 3년 동안 국비와 시군 비를 투자해 삼봉권역, 월정사, 소금강, 탁장사, 구룡령 권역의 어메니티 자원을 개발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대산 권역 웰니스 상품개발 지원 사업은 서울대 산학협력단 내에 위치한 오대산 웰니스 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림성심대, 한국농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도 참여한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심리-영양 측면에서 토털 건강을 지향하는 현대인의 삶의 질 향상 트렌드이다. 특히 현대인의 욕구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정신적-심리적 건강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강원도 오대산 주변의 뛰어난 자연-역사-문화자원이야말로 현대인의 고차원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대산 일대는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산림자원과 세계적 수준의 월정사, 천연기념물 삼봉약수, 선림원지 등 다양한 자원이 산재하는 등 우리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다. 오는 2015년 4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효과 극대화를 위한 배후지역의 산업기반 확충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홍천군의 경우 내면 지역 명개리와 광원리를 중심으로 고랭지 농산물 자원과 산채자원 등이 브랜드화 돼 직접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트레킹과 명상을 위한 탐방객 증가로 부가적 경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창군에는 오대산권역 웰니스 산업 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대화면 소재 서울대 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의 산학협력단지 내에 둥지를 튼 지원센터는 오대산권역의 특산물과 지역자원을 상품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적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게 된다. 구체적 방안으로, 4개 시 군의 자원을 활용, 통합브랜드(BI, CI)로 구성된 식품과 생활용품, 식단, 치유프로그램 등 상품을 개발해 오대산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축제와 다큐멘터리 등을 통한 홍보로 수도권은 물론, 해외 유통판매 업무를 진행해 지역상품의 경쟁력과 지역적 가치도 제고하게 된다. 사업의 전망도 밝다. 우선 내방객부터 늘어나게 된다. 2011년 기준 147만 명(월12만)에 이르는 이 지역 방문객이 2015년에는 216만 명(월17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도 쏠쏠해, 매년 7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업종을 통한 생산유발 효과도 5년간 50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용창출효과도 크다. 사회적 기업 취업, 숲해설사 등 1500명이 넘게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의료관광 치유 거점으로 거듭나며 신성장동력화의 잠재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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