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환경부에 신청한 ‘2014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의 국내 개최지 선정을 위한 도내 현장 심사가 24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환경부 생물다양성협약(UNCBD) 현지 실사단은 이에 앞서 22일 경남 창원과 23일 제주 서귀포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추진했다.

환경부는 각 시·도에서 신청한 개최 후보지의 숙박시설, 회의장, 교통여건 등을 중심으로 현장을 평가한다.

강원도에 대한 현장 실사는 오후 2시 30분 알펜시아의 컨벤션센터 및 숙박시설, 용평리조트의 회의시설 및 숙박시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에서의 현장 브리핑을 거친 뒤 오후 5시 30분 월정사에서 종료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30일 경남 창원, 제주 서귀포, 강원 평창 등 3개 후보지에 대한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받은 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2)’ 국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