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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춘천 자유회관에서 열린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최선남 취임회장(사진 왼쪽)이 박은주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재용 |
제36·37대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19일 오전 춘천 자유회관에서 열렸다.
최선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세를 낮추고 뜻을 높이 세워 도민들에게 신뢰 받는 도여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원 여성들의 위상 강화와 일자리 창출, 권익 증진 등을 도모해 자랑스런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지표는 여성들의 행복 지수에 달려 있다”며 “도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손석암 도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도여협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감성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모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하는 박은주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기념품이, 취임하는 최선남 회장에게는 축하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또 제36대 임원진은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김종음 신학대 예능학과 교수가 색소폰 연주곡 ‘Auturm Leaves’를 선보였으며, 정성심 북한이탈주민은 ‘내사랑 그대여’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지사 내외, 김진태 국회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손석암 도의회 부의장, 김동자·김금분·이관형·이숙자 도의원, 박현규 한국자유총연맹 도지부장, 최지순 도예총 회장, 한명희 도보건복지여성국장, 한경숙 전 도자원봉사센터소장, 원 행 월정사 부주지, 박삼수 강원100인회 회장, 백명임 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이사장, 여성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