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큰스님' 한암과 탄허 서예전(한국일보)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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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2-14 13:00 조회8,555회 댓글0건본문
한국불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두 스님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서예전이 강원 춘천에서 열린다.
국립춘천박물관은 '한국의 큰스님 글씨 월정사의 한암(漢岩)과 탄허(呑虛)'를 17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탄허(1913∼1983)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국 순회 전시회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들인 한암(1876∼1951)과 탄허의 서예작품과 탁본, 현판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
한암 스님은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해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암 스님의 수제자인 탄허 스님은 근ㆍ현대 한국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자 유ㆍ불ㆍ도 삼교에 능통한 석학으로 평가 받는다.
한암 스님의 글씨는 단정하고 정적인 필치로 격조 높은 선비의 글씨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탄허의 글씨는 스승의 글씨와는 달리 활달하고 기세가 빠른 필치가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두 스님의 글씨에는 불교 경전의 특정한 구절이라든가 깨달음, 고전 경구, 삶의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한국의 큰스님 글씨 월정사의 한암(漢岩)과 탄허(呑虛)'를 17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탄허(1913∼1983)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국 순회 전시회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들인 한암(1876∼1951)과 탄허의 서예작품과 탁본, 현판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
한암 스님은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해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암 스님의 수제자인 탄허 스님은 근ㆍ현대 한국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자 유ㆍ불ㆍ도 삼교에 능통한 석학으로 평가 받는다.
한암 스님의 글씨는 단정하고 정적인 필치로 격조 높은 선비의 글씨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탄허의 글씨는 스승의 글씨와는 달리 활달하고 기세가 빠른 필치가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두 스님의 글씨에는 불교 경전의 특정한 구절이라든가 깨달음, 고전 경구, 삶의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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