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평창 봉안해야”(강원도민일보) 2013.12.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2-21 08:50 조회8,720회 댓글0건본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 평창 봉안해야” | ||||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오늘 광주서 촉구 건의안 발의 | ||||
| ||||
강원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오대산본 평창 봉안을 정부에 촉구한다.
박상수 도의회 의장은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회의에 참석,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본 제자리 찾기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귀중한 강원도 문화유산이 일본에서부터 국내로 환수된 이후에도 원래 소장처인 오대산에서 봉안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만큼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오대산에 봉안돼야 문화재의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부가 국가 왕실재산이었다는 이유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하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문화유산에 깃든 고유의 지역성과 역사성, 다양성을 살려내지 못할 뿐 아니라 약탈된 해외 문화재 환수라는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훼손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할 방침이다. 협의회에서는 이 밖에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 촉구 건의문’과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광역축제 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시·군별 1개 대표 축제 육성 촉구 건의문’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