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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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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큰 스님 글씨를 만나다(강원일보)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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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2-20 08:40 조회9,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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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큰 스님 글씨를 만나다"

"한국의 큰 스님 글씨를 만나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전의 일환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마련했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스님 한암과 탄허의 글씨를 중심으로 스님들이 직접 사용하던 유품과 작품 내용을 큐레이터로부터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자리다.

한암스님은 한국 불교의 선풍을 지키고 법맥을 계승해 근대 한국불교를 중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한암스님의 수제자인 탄허스님은 근현대 한국 불교계를 이끈 최고의 학승이자 유·불·도 삼교에 능통한 대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근·현대 변혁의 시대를 살다간 두 스님이 전통 유학과 고전 등을 수학하며 성장한 배경때문에 이들의 글씨도 불교 경전의 특정한 구절이라든가 깨달음, 고전 경구, 삶의 자세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암의 글씨는 단정하고 정적인 필치로 격조 높은 선비의 글씨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탄허의 글씨는 스승의 글씨와는 달리 활달하고 기세가 빠른 필치가 특징으로 꼽힌다.

* 기사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402180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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