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미학 담은 오석 향토전시회(법보신문)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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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11-06 22:01 조회10,337회 댓글0건본문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 성보박물관이 11월11일까지 장을봉 작가의 초대전 ‘오석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을봉 작가는 오석(烏石)을 재료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작가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장을봉 작가가 그동안 수집하고 다듬어 온 오석 작품 가운데, 산사와 조화를 이뤄 낼 작품들이 선보인다.장 작가의 오석 작품들은 자연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낸 결과물로, 불교의 공(空) 사상이 담겨있는 동시에 절제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조형성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장을봉 작가는 제천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술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9년 충북미술대전 대상과 2011년 충북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고, 현재 서울대 등에 출강하며 지역내 향토작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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