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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PD들 “사람 냄새 나는 불교, 방송에 반영”(현대불교)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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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4-02 08:57 조회8,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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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PD들 “사람 냄새 나는 불교, 방송에 반영”
조계종 문화부 제2회 미디어 템플스테이서 호평
노덕현 기자  noduc@hyunbul.com
   
 
3월 28~29일 월정사ㆍ상원사 등지에서 진행
스님과의 대화 등 통해 불교 궁금증 해소
“20년 가까이 프로그램 제작을 하니 한국사회 여러 곳을 다 해보았다고 생각했지만 불교와 스님에 대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불교에 대해 긍정적, 호의적이 되었습니다.” - KBS 시사제작국 박진범 PD
“따뜻한 휴식 같은 여행이었어요. 배려로 사찰에서 정말 오랜만에 숙면을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참선을 실제로 해보아 조금이라도 맛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SBS 김종일 PD
조계종이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템플스테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혜일)는 3월 28~29일 1박 2일 동안 월정사와 상원사 등지에서 ‘제2회 방송 PD초청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미디어 관계자들의 심신수련과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불교문화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발전을 위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 중 PD와 공중파 방송PD, 한국PD연합회 추천회원 등 총 25명이 참가했다.
   
문화부장 혜일 스님이 스님과 불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친절히 대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을 닮은 다큐 영화 ‘길 위에서’ 이창재 교수도 참가해 PD들께 스님들의 수행에 대해 감독으로서의 느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입재식에서 “되도록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1박 2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환영사에 이어서 진행된 사찰습의에서 참가자들은 기본적인 사찰 예절과 예불에 담긴 의미를 배웠다.
   
스님과의 대화에서는 불교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또 스님들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사찰에서의 스님들 생활, 출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몇몇 참가자들은 개별적으로 스님을 찾아 상담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원사 주지 인광 스님은 ‘불교는 행복하기 위한 종교’라며 재미있게 해설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MBC 김경희 PD는 “문화부장 혜일스님 임기가 다 되어도 이 행사가 지속되면 좋겠다. 더불어 사람이 정화되는 느낌을 안고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PD연합회 김광선 씨는 “진작 불교를 만났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PD연합회에서 추천할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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