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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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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반출된 문화재 우리 작가 손으로 재현(법보신문)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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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2-04 09:19 조회9,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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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반출된 문화재 우리 작가 손으로 재현
월정사성보박물관 기획전
2월16일까지 20여점 전시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 독일 쾰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6세기 왕실 발원 ‘석가설법도’를 목조 스님이 재현한 작품.

개관 15주년을 맞는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 성보박물관에서는 불교미술둘레길 만들기 기획전 네 번째로 2월16일까지 해외반출문화재 재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산하 나우회 회원작가들과 함께 ‘잊혀진 문화재, 또 다른 탄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동경박물관소장 통일신라석조여래좌상 등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재현한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경기도 목조각장 한봉석씨 등 이번 전시에 참가한 10명의 작가들은 전시를 위해 독일과 일본 등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를 직접 찾아가 실견하고 재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전시에서는 독일 쾰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석가설법도(16세기)’를 재현한 목조(동국대 불교회화 전공) 스님의 작품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단청장 전수장학생 주광관씨가 재현한 ‘황북연탄 심원사 보광전 반자문양’, 지정문화재 조각기능 보유자 노정용씨가 재현한 ‘일본 교토 후지이유라칸 소장 평양 원오리 출토 소조보살입상(6세기)’, 경기도 목조각장 제49호 한봉석씨가 재현한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89년작)’ 등이 전시된다. 033)339-6633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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